김포시 13일 '제2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복지서비스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오는 13일 북부권 지역주민에게 복지 허브 역할을 할 '제2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은 통진읍을 중심으로 5개 읍·면·동(양촌, 대곶, 월곶, 하성, 구래) 등 복지시설이 부족한 김포시 북부권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김포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연면적 7402㎡의 규모로 1층에는 소통의 숲, 아이성장 놀이터, 가족도서관, 세미나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됐다.

2층에는 김포시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가 위치한다. 3층에는 복지관 중심의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실, 4층에는 자원봉사자실을 비롯한 사무공간과 대강당(다누리홀), 주민 공유부엌 요리마루로 꾸며졌다.

이 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전개한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지원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사업 ▲발달장애인 가족사업 ▲중장년층 디지털리터러시 강화사업 ▲아동인권교육 및 부모교육 등을 포함한 사업과 더불어 교육문화사업으로 영유아 대상 오감놀이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대상 방송댄스 및 요가 등 총 10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한다. ▲중장년 사회적 고립가구 관계형성 지원사업 ▲청소년 건강식 지원사업 '푸드트립'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복지관 '복 주머니' ▲배움지원사업 '노(老)잼 스마트폰 교육' ▲청소년 놀이 향상을 위한 '우리 마을 탐구생활' 등 맞춤형 주민복지를 전개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역적 한계로 인해 문화·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북부권 지역주민들이,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양한 주민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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