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구미에 이차전지 제조라인 신설…107억 투자

박홍식 기자 2023. 10.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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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1일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정지용 톱텍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봤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5월 톱텍은 이차전지 자동화장비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구미시와 4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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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톱텍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차전지·스마트 팩토리로 비상
구미시-톱텍 투자 협약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1일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정지용 톱텍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봤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해 패키징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톱텍은 이차전지 자동화장비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구미시와 4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2월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과 공급을 위해 구미 5공단 내 8만3000㎡(2만 5000평) 부지에 3만㎡(9200평)의 사업장을 확장했다.

이번 107억 원 추가 투자로 1만5000㎡(4600평) 공장 증축에 나선다.

㈜톱텍은 현재 구미에 본사를 두고 충남 아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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