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쪼개진 세계…곳곳에서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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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습니다.
한편에서 팔레스타인해방 시위가 벌어지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지지 시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썼고, 영국 내무부 장관은 경찰에 보낸 서한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거나 이들의 자유를 옹호하는 구호를 외치면 범법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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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도,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보복 공격을 감행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줄을 이었습니다.
한편에서 팔레스타인해방 시위가 벌어지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이스라엘 지지 집회를 벌였고,
[ 캐시 호컬 / 뉴욕 주지사 : 저는 이 자리에서 뉴욕 주민들은 악을 절대 관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말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악을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수천 명이 이스라엘 지지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 빅토르 펠른 / 로마 내 유대인 공동체 회장 : 문명 사회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합니다. 지금 우리 함께 희망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분쟁이 각국 시민들의 지지 대결로 비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자국 내에서 하마스를 지지할 경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지지 시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썼고, 영국 내무부 장관은 경찰에 보낸 서한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거나 이들의 자유를 옹호하는 구호를 외치면 범법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행동을 '테러'로 규정했고,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공통의 친구", 일본은 '테러'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며 비판의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편집 : 김나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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