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울산 아파트 경매 건수 줄고 낙찰가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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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울산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3.9%로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경·공매 정보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55건으로 전월 대비 1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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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9월 울산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3.9%로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경·공매 정보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55건으로 전월 대비 1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은 83.9%로 전월보다 3.3%p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85.8%)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이다.
최고 낙찰가 물건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울산 남구 삼산동 소재 아파트(전용 125.05㎡)로 같았다. 15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5억300만원)의 99.4%인 5억1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낙찰가율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옥석 가리기 본격화로 낙찰률이 하락하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 및 단지 위주로 응찰자가 몰리면서 낙찰가율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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