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 시총 295조 늘었다… 삼성전자, 77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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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3분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295조원 이상 늘고 '1조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도 20곳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시총이 77조원가량 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총 규모는 연초 2011조원에서 9월 말 2306조원으로 295조원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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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총 규모는 연초 2011조원에서 9월 말 2306조원으로 295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시총 증가율은 14.7%였다.
시총 1조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은 1월 초 228곳에서 9월 말에는 251곳으로 23곳 많아졌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올해 초 331조3229억원에서 9월 말 408조3331억원으로 9개월 새 77조원 넘게 불어났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55조1097억원에서 83조5018억원으로 28조3900억원 이상 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23조33억원에서 45조2456억원으로 22조2400억원 늘었고 에코프로는 2조7730억원이던 것이 23조9915억원으로 21조2100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외 에코프로비엠(15조6090억원↑)과 포스코퓨처엠(13조138억원↑) 종목 순으로 최근 9개월 새 시총 증가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연초 58조8608억원이던 것이 9월 말에는 48조4694억원으로 올 3분기에만 10조3900억원 이상 빠졌다.
▲LG화학(7조5886억원↓) ▲삼성SDI(6조1888억원↓) ▲엔씨소프트(4조5883억원↓) ▲LG생활건강(4조2715억원↓) ▲카카오(3조9408억원↓) ▲한화솔루션(3조824억원↓) ▲SK(3조160억원↓) ▲셀트리온(2조1495억원↓) 종목의 시총도 2조원 넘게 떨어졌다.
시총 톱100 순위도 요동쳤다. 삼성전자가 지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연초 시총 순위가 363위(5471억원)였는데, 9월말에는 99위(3조2457억원)로 9개월 새 264계단이나 전진했다. 같은 기간 포스코DX도 245위에서 44위로 201계단이나 점프했다. 한미반도체는 205위에서 69위로 136계단이나 순위가 앞당겨졌고, 금양은 178위에서 50위로 128계단이나 앞섰다.
이외 ▲에코프로(103→13위) ▲한화오션(137→55위) ▲포스코인터내셔널(105→24위) ▲코스모신소재(160→81위) ▲알테오젠(135→93위) ▲현대오토에버(107→70위) ▲JYP엔터테인먼트(117→85위) ▲LS(126→98위) 종목도 톱100 명단에 새로 합류했다.
반면 롯데지주는 올 초 시총 순위 95위에서 9월말 112위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어 ▲한국가스공사(93→133위) ▲현대로템(94→103위) ▲에스디바이오센서(95→190위) ▲팬오션(96→113위) ▲GS리테일(97→118위) ▲한국금융지주(98→105위) ▲아모레퍼시픽그룹(99→116위) ▲씨에스윈드(100→129위) 종목 등도 100위권에서 빠졌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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