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현장 관리자 꿈꾸는 산업기능요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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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후에도 현장 관리자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제일정보통신에서 근무 중인 정원준(23)씨가 그 주인공.
산업기능요원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며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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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후에도 현장 관리자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제일정보통신에서 근무 중인 정원준(23)씨가 그 주인공. 제일정보통신은 정보통신 설계와 감리 분야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통신 전문 기업이다.
정씨는 2019년 특성화고 졸업 후 산학연계제도를 통해 입사해 2020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매년 모범사원으로 선정될 만큼 성실하게 일한 덕에 회사에서는 정보통신컴퓨터 전공 학비를 정씨에게 지원하며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산업기능요원은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며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23개월을 제조·생산 분야에서 근무한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현재 923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465명의 산업지원 인력이 복무하고 있다.
정씨는 "산업기능요원 신분임에도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릴 수 있어 애사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병역과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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