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환경공단 이사장·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구성

광주시의회는 11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과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의회는 1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조석호 의원을 선임한 것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박수기 의원, 박미정, 서용규, 신수정, 정다은, 최지현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신수정 의원을 선임한 것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명진 의원, 박희율, 서임석, 심철의, 이명노, 홍기월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9월 6일 이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함에 따라 현재 이사장이 공석이고,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위 조석호 위원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환경 사업을 주도하는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에 광주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 인사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위 신수정 위원장은 "시민 삶의 질은 물론 문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잘 펼칠 수 있도록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정책수행 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환경공단 인사청문특위는 11월 중, 광주문화재단 인사청문특위는 12월 중 각각 후보자 인사 청문을 실시하고 그 경과를 시장에게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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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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