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 중소기업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유주현 2023. 10. 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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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정선군 우수제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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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유정학 뉴욕경제인협회장과 정선군 우수제품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10일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정선군 우수제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국 내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 미국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정선군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필요사항 지원 등을 중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현지에서 정선출신 엄선희씨를 해외교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뷰티샵을 운영중인 엄선희씨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관광, 문화, 경제 등 정선군의 다양한 분야를 미국에 홍보하게 된다.

정선군은 미국 현지의 사회단체와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판로 개척은 물론 정선군의 관광지 홍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네스코 무형유산인 정선아리랑 등 ‘A(아리랑)-culture’를 미국에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뉴욕 교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정선군의 우수 농가공품을 판매하는 특판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교민사회를 통한 정선군의 미국 시장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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