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오송서 만나요”…화장품뷰티엑스포 17일 개막

한준성 2023. 10. 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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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엑스포는 오송역이 아닌 처음 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열렸던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변경, 그 어느 해보다 바이어 및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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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다.

올해 10회를 맞은 엑스포는 오송역이 아닌 처음 화장품뷰티엑스포가 열렸던 오송생명과학단지로 변경, 그 어느 해보다 바이어 및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사진=충북도]

주요 시설로 기업관, 비즈니스관, 뷰티정원·꽃탑, 메인무대, 그늘쉼터, 푸드트럭·식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미용경연대회, 화장품국제컨퍼런스, 국제창업기능대회, 바이오의과학경연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 베트남 빈푹성장,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지사 등 자매결연 지역 해외 인사가 참석하고, 주제 공연으로 미니 뮤지컬 갈라쇼 식전행사로 뷰티런웨이 등 퍼포먼스를 다양화했다.

참여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업관과 마켓관을 통합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참여 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하기 위해서는 기업관과 마켓관에 부스를 각각 설치해야 했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제품 홍보와 판매가 기업관 한 부스에서 모두 가능하다.

야외행사장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상징조형물로 ‘오송퍼퓸’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꽃 향기를 선사한다. 꽃들로 가득한 뷰티정원에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를 제공한다. 행사장과 인근 충북C&V센터 사이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대됐다. 주차장은 관람객용(400면), 기업 관계자용(300면), 대형버스용으로 구분해 넉넉하게 마련됐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오송역(3번출구 맞은편 버스 충전소)에서 행사장까지 15∼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도는 K-뷰티 인기와 더불어 다양한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진성바이어를 초청하고자 노력으로 코트라 등 바이어 유치기관의 엄격한 자체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선별했고, 참여 기업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초청 대상자를 확정했다.

중국뿐 만 아니라 현재 한국 화장품 인기가 상승세인 베트남 뷰티인플루언서 현장 홍보 방송을 진행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약식도 예정돼 있어 화장품산업 진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 우수 화장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인기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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