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과학싹잔치 거창서 개최…과학적 원리 배움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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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은 오는 26일~27일 이틀간 거창 창동초등학교에서 관내 5~6학년 460명을 대상으로 제27회 경남과학싹잔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과학싹잔치는 해마다 과학체험시설이 열악한 도내 10개 군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지원청과 연합해 과학탐구 체험의 장을 축제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거창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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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마술 공연·과학 공작·과학 체험 및 지역 부스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은 오는 26일~27일 이틀간 거창 창동초등학교에서 관내 5~6학년 460명을 대상으로 제27회 경남과학싹잔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과학싹잔치는 해마다 과학체험시설이 열악한 도내 10개 군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지원청과 연합해 과학탐구 체험의 장을 축제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거창에서 실시한다.
오는 26일에는 가북초·거창초·가조초·위천초·창동초 학생 총 210여 명이 참여하며 27일에는 북상초·창남초·창동초등학교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사이언스 마술 공연 ▲ 과학 공작 ▲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체험부스(VR, 이동식 천체돔 등 10개 부스) ▲ 자유탐구 활동(매직토이 등) ▲ 지역 체험 부스를 마련했으며,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풍선아트, 미래과학싹 추첨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과학마술 공연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끌어내는 색다른 과학의 세계를 경험하고, 천체투영관에서는 태양계의 주요 행성과 우리은하 및 우주 모습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영상자료를 체험하게 된다.
또 부스활동 체험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12여 종의 과학 시연 도구를 주도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수업 시간에 배운 기초과학의 원리를 느끼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생태환경과 로봇을 주제로 한 지역 체헙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서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과학싹잔치의 의미를 살릴 방침이다.
이명주 거창교육장은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을 이번 과학싹잔치를 통해 원리와 규칙을 이해하고 깨닫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과학싹잔치를 통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낀 경험들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끌어냄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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