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록제 12~14일 열린다…첫날 행사는 한반도섬 걷기대회

이동명 2023. 10. 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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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양록제가 12~14일 양구종합운동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오전 9시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입장식·개회식 행사로, 읍·면 입장식 퍼포먼스와 식전 공개행사, 화합의 불꽃 점화식, 양록의 얼 시상 등이 열리며, 민속경기와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양록제와 양구문화예술축제를 체험한 양구군민을 대상으로 정중앙시네마 상영 작품을 1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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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8회 양록제가 12~14일 양구종합운동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37회 양록제 모습.

제38회 양록제가 12~14일 양구종합운동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2일 한반도섬과 꽃섬 일원에서 한반도섬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청춘체육관(출발)~꽃섬~분수대~월 쉼터~시 쉼터~좁은 목교~용머리공원~한반도교~한반도섬 무대~분수대~꽃섬~청춘체육관(도착)이다. 총 10㎞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각 읍·면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발지인 청춘체육관으로 집결한 후 행사 안내와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은 후 출발하게 된다. 걷기대회는 현장 접수 후 참여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돗자리와 도시락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13일 오전 10시 30분 양록제례가 열리고, 오전 11시 30분 양구군청 희망의 종각에서 양록제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테니스, 풋살, 배드민턴, 당구,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의 체육경기가 읍·면 대항으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 문화복지센터 등에서 제16회 양구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오후 9시 이수일과 심순애 변사 공연이 펼쳐진다.

▲ 제38회 양록제가 12~14일 양구종합운동장과 한반도섬 일원에서 열린다. 제38회 양록제 포스터.

14일 오전 9시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입장식·개회식 행사로, 읍·면 입장식 퍼포먼스와 식전 공개행사, 화합의 불꽃 점화식, 양록의 얼 시상 등이 열리며, 민속경기와 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양록의 얼’은 올해 11개 분야에서 10명의 공무원·주민, 3개 단체가 수상하게 된다.

부문별 수상자는 △행정= 최계자(양구군청) △치안= 김동현(양구경찰서) △교육=정준영(한전초교) △국방=신송식(제21보병사단) △문화예술=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 △체육= 이창호(양구군청 역도실업팀) △상공축산업= 이금순(한국생활개선회 양구군연합회) △지역화합= 이영후(새마을지도자 국토정중앙면협의회) △사회봉사= 양구군 여성단체협의회, 강원도모범운전자회 양구지회 △효행=석영애 △애향=진동현(재경양구군민회), 안동찬(재춘양구군민회) 등이다.

13일과 14일 문예회관 앞에서 체험행사로 사격, 야구 등 스포츠 바운스가 마련되고, 홍보·전시행사로 풍선아트,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스마트 건강측정 홍보관, 자생식물원 전시, 짚신 삼기 체험 등도 펼쳐진다.

양록제와 양구문화예술축제를 체험한 양구군민을 대상으로 정중앙시네마 상영 작품을 1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행사도 진행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사인 양록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면서 승부와 관계없이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지역발전의 초석을 놓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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