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역대 최대규모…“KF-21 일반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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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아덱스) 2023이 오는 17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서울 ADEX를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봉수 전시사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와 전시 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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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아덱스) 2023이 오는 17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서울 ADEX를 주관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봉수 전시사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와 전시 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 ADEX는 올해가 14번째로 2021년 28개국·440개사 참가에서 올해 35개국·550개사 참가로 대폭 늘었습니다.
전시 장비도 항공장비와 지상 장비, 우주 기기 등 60여 종에서 100여 종으로 늘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실물이 일반에 처음 공개돼 시범비행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미 공군의 F-22 랩터 전투기와 미 해병대가 보유한 F-35B 스텔스 전투기, MQ-1C 무인 공격기 그레이이글과 미군의 핵심 무기체계인 EA-18G 그라울러가 참가합니다.
그라울러가 서울 ADEX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 전략폭격기도 전시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호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주요국의 방산전시회와 에어쇼가 저성장 등으로 침체되는 반면 서울 ADEX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로 손꼽힌다”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ADEX 행사장을 찾을 때 대중교통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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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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