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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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KBS 보궐이사로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기자는 부산 출생이며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월간조선 기자,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위원, 뉴데일리 객원 논설고문, 자유전선 대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후임으로 추천된 이 전 기자는 여권 인사로 KBS 이사회는 여야 6대 5로 다시 여권 우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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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KBS 보궐이사로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5일 사퇴 의사를 밝힌 후 10일 면직된 김종민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임기는 2024년 8월31일까지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이 전 기자는 부산 출생이며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월간조선 기자,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위원, 뉴데일리 객원 논설고문, 자유전선 대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후임으로 추천된 이 전 기자는 여권 인사로 KBS 이사회는 여야 6대 5로 다시 여권 우위가 됐다. 이에 따라 KBS 사장 공모와 관련해 여권 측 주장대로 기존 공모 절차를 지속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권 이사들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를 정하기 위한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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