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뜬 'SM신예 배우' 김지우 "'러닝메이트', 꼭 하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배우 김지우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온 스크린(On Screen)' 초청작으로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주연 배우들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지우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신인답지 않은 세련된 애티듀드로 레드카펫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6, 7일 연이어 진행된 GV와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선 관객들과 '러닝메이트'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물론 통통 튀는 밝은 에너지로 감독, 배우들과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특히 김지우는 자신의 맡은 '하유경' 캐릭터에 대해 "'유경'은 영진고의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인물이다. 소개 글이 마음에 들어 꼭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 최선을 다해 오디션에 참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지만, 선거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감추고 있던 생각을 드러내게 되며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해 향후 이야기에 궁금증도 높였다.
김지우는 "'러닝메이트'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관객 분들과 같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배우들과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니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상영된 3화) 이후 4화부터 더욱 흥미로워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뜨거운 박수도 받았다.
김지우는 주연작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 2023'이 첫 공개 이후 약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주목 받고 있다. 차기작 '러닝메이트'에선 어떤 활약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러닝메이트'는 모범생 주인공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전교 학생회 선거에 나가면서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게 되는 명랑 정치 드라마.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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