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 하자’ 공주시 풀꽃문학제 14~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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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14~15일 반죽동 당간지주 일대에서 '좋은 날 하자'를 주제로 제6회 풀꽃문학제를 개최한다.
공주시와 충청남도, 나태주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풀꽃 문학제는 2014년 시인 나태주의 시 '풀꽃'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시인 2명을 시상한 풀꽃문학상을 모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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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14~15일 반죽동 당간지주 일대에서 ‘좋은 날 하자’를 주제로 제6회 풀꽃문학제를 개최한다.
공주시와 충청남도, 나태주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풀꽃 문학제는 2014년 시인 나태주의 시 ‘풀꽃’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시인 2명을 시상한 풀꽃문학상을 모태로 한다.
이후 2018년부터 풀꽃 문학상 시상과 각종 문학 행사를 병행 개최하면서 현 풀꽃문학제로 확대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풀꽃 문학상은 지역은 물론, 전국 문인들이 동경하는 문학상으로 위상이 높아졌다. 시민의 문학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를 통해 문학의 부흥을 추구하는 전국 유일의 문학제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풀꽃문학제는 풀꽃문학상 10주년 기념 포럼과 풀꽃문학상 시상식, 나태주 시노래 창작음악 경연대회, 시낭송 대회, 가족 백일장, 사인회,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원철 시장은 “풀꽃 문학상을 품은 풀꽃 문학제가 앞으로도 전국의 문인들과 시민들의 문학적 교류와 사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내년에 준공 예정인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나태주풀꽃문학관이 위치한 곳 뒤편에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953㎡) 규모의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준공과 동시에 공립 문학관 등록을 추진해 나태주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 문학적 소통의 장으로도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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