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무기' 백린탄 쐈나‥불바다 된 가자지구 영상 확산

곽승규 heartist@mbc.co.kr 2023. 10. 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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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확산 중인 동영상입니다.

수십 발의 폭탄이 공중에서 뿌려집니다.

일각에서는 이 폭탄을 백린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백린탄은 산소와 접촉해 불이 붙으면 대량의 열과 열기, 섬광을 발생시키는 폭탄으로 인체에 치명적이어서 제네바협약 등에 따라 주거지역이나 민간인 밀집시설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가자지구 북부 카라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향해 국제적으로 금지된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폭격으로 불에 탄 가자지구의 모습을 담은 또 다른 영상과 사진도 SNS에 공유되고 있는 상황.

이스라엘군은 이번 하마스와 교전 과정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31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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