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과거 여친, 고가의 차 생일 선물로 요구해 호통쳐”(라디오쇼)

서승아 2023. 10.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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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달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이현이, 빽가,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예전 여자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어떤 걸 받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고가의 차를 요구하더라. 심지어 차종과 모델명까지 자세하게 저한테 알려줬다"라며 "더 황당한 건 여자친구가 '나 정도면 이걸 타야지'라는 태도로 당당하게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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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과거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달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이현이, 빽가,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와 개그맨 박명수는 연애나 결혼 상대로 곰스타일과 여우스타일 중 선호하는 성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예전 여자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어떤 걸 받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고가의 차를 요구하더라. 심지어 차종과 모델명까지 자세하게 저한테 알려줬다”라며 “더 황당한 건 여자친구가 ‘나 정도면 이걸 타야지’라는 태도로 당당하게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슬리피가 “마시는 차가 아니고?”라며 묻자 빽가는 “아니다 진짜 자동차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슬리피는 “당시 저도 국산 차를 타고 있었는데 너무 황당해서 저도 ‘급도 안되는 게 어떻게 나한테 그런 선물을 요구하냐?’라고 화를 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리피는 “그랬더니 과거 여자친구가 ‘남자가 한입 갖고 두말하냐?’, ‘사랑하는데 남자가 왜 여자한테 돈을 안 써?’라는 맥락으로 자꾸 시비를 걸었다”라며 덧붙였다.

이현이가 “빽가 씨가 약간 호구 스타일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경우는 처음 들었다. 착해 보이나 보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빽가가 “저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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