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 통영 도보음악단, 10~11월 테마는 '윤이상'

해저터널~윤이상기념관~서피랑~강구안 문화마당, 총 5회 운영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는 아름다운 통영의 밤을 즐기며 걷는 야간관광 도보투어 프로그램 ‘투나잇 통영! 도보 음악단’을 15일부터 11월18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그동안 야간 경관·조명에 치우친 야간 볼거리와 달리 통영의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 떠나는 소프트웨어형 야간 콘텐츠다.

상반기에는 통영이 배출한 문인들을 주제로 총 5회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테마로 한다.

해저터널을 시작으로 윤이상의 자취가 가득한 윤이상기념관, 윤이상학교가는길을 거쳐 서피랑,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마무리한다.

10월 15, 21, 28일과 11월 11, 18일에 즐길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통영의 야간관광 명소와 근대역사문화 골목을 누비며 캐릭터형 스토리텔러의 해설과 미션수행 콘텐츠에 참여하며 통영의 야경과 함께 한편의 공연을 보면서 산책하듯 투어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예약 링크(bit.ly/투나잇통영)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야간관광도시 제1호 통영에서 펼쳐지는 야간 음악도보투어를 통해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과 음악 이야기 등 통영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