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 벤치만 지키느니, 떠날 때는 말없이…토트넘이 겨울에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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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수급에 목이 마른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를 눈여겨보는 모양이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영입도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필립스 영입을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맨시티의 승인 여부가 미지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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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선수 수급에 목이 마른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를 눈여겨보는 모양이다.
영국의 라디오 기반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맨시티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영입도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2022년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고액인 5,500만 파운드(약 906억 원)의 이적료가 오갔다. 현재 맨시티에서 주급도 15만 파운드(약 2억 4,000만 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체계가 상당히 정교하고 짠 토트넘의 수준을 생각하면 필립스의 몸값은 꽤 나가는 편이다. 그렇게 많은 골을 넣어준 손흥민이 19만 파운드(약 3억 1,000만 원)로 알려져 있는 것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기대를 안고 맨시티에 왔던 필립스지만, 워낙 치열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시즌 리그 12경기, 리그컵 2경기, FA컵 4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리즈에서 시즌마다 30경기 이상 출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신세가 처량하다.
프리미어리그, UCL, FA컵 3관왕을 해냈던 맨시티다. 경쟁이 당연하지만, 개인의 출전 욕구와 충돌하는 이성과 감정의 복잡함이 요동치는 중이다.
이적을 고민하는 필립스 앞에 토트넘이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이 필립스 영입을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맨시티의 승인 여부가 미지수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6승2무, 승점 20점으로 라이벌 아스널에 승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달리는 중인 토트넘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초반 통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언제 또 꺾일지 모를 일이다.
로드리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필립스는 벤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마테오 코바치치, 니코 루이스가 중심을 잡고 있다. 필립스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필립스는 현재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라며 마음이 떠버렸음을 숨기지 않았다.
동시에 과르디올라가 필립스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차라리 자신을 더 원하는 토트넘 이적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원을 지키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 근접해서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복귀가 유력하다.
반대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벤치로 밀린 에릭 다이어도 마찬가지다. 중원의 기량 격차를 줄이려면 정리를 하면서 즉시 전력감도 함께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깔린다.
토트넘은 최소 4위 이내 들어가 다음 시즌 UCL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선수 조합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 이적 시장 필립스가 코드를 맞춘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토트넘과 맨시티, 필립스 삼자 사이의 정리가 되느냐가 관건이다. 필립스를 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AT마드리드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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