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부진 극복하고 CS 진출한 텍사스, 반등 비결은 락밴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0. 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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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텍사스 레인저스, 이들의 '반등의 원천'은 따로 있었다.

텍사스는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7-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글로브라이프필드 공식 DJ C스태즈는 자신의 X를 통해 크리드의 '하이어'를 선곡 리스트에 올렸음을 예고했고 11일 열린 3차전에서 이를 실행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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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텍사스 레인저스, 이들의 ‘반등의 원천’은 따로 있었다.

텍사스는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7-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1년 이후 첫 진출.

텍사스는 2023시즌 전반기 52승 39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지만, 후반기에는 38승 33패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상대 전적에서 밀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치러야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그런 가운데, 팀의 좌완 앤드류 히니가 3차전을 하루 앞두고 구단 주관 라디오 방송 ‘105.3 더 팬’과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레인저스 선수들은 팀이 위기를 겪던 후반기 락밴드 크리드의 노래를 들으며 힘을 냈다고.

2002년생으로 크리드의 전성기를 모르고 자랐을 신인 외야수 에반 카터는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버스로 이동할 때도 크리드의 노래를 듣고 있다고 밝히며 선수들이 악수를 하는 것도 크리드의 노래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그 밴드 노래는 많이 모른다. 크리드 음악을 많이 틀은 것은 알고 있다. 내가 선택한 것은 아니다. DJ가 누구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헤지스(오스틴 헤지스)가 아닐까싶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나온 이후 크리드는 자신들의 공식 X(구 트위터)에 관련 기사와 응원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히니는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3, 4차전 기간 크리드의 노래가 나온다면 선수들이 힘을 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레인저스 구단은 선수의 바람을 흘려듣지 않았다. 글로브라이프필드 공식 DJ C스태즈는 자신의 X를 통해 크리드의 ‘하이어’를 선곡 리스트에 올렸음을 예고했고 11일 열린 3차전에서 이를 실행에 옮겼다.

1994년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서 결성된 이 밴드는 200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락 송’ 부문을 수상한 인기 밴드다. ‘하이어(Higher)’ ‘위드 암스 와이드 오픈(With Arms Wide Open)’ ‘마이 새크리파이스(My Sacrifice) 등 여러 인기곡을 발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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