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고교 최다 홈런' 사사키, NPB 대신 미국대학야구 진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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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혔던 사사키 린타로(18)가 일본프로야구(NPB) 대신 미국 대학리그를 선택했다.
11일 MLB닷컴, ESPN 등에 따르면 사사키는 다가오는 NPB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고교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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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혔던 사사키 린타로(18)가 일본프로야구(NPB) 대신 미국 대학리그를 선택했다.
11일 MLB닷컴, ESPN 등에 따르면 사사키는 다가오는 NPB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내지 않고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키 184㎝, 체중 113㎏의 거구인 사사키는 일본고교야구 역대 최다 기록인 140홈런을 때렸다. 종전 기록(111홈런)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기보단 미국 대학을 거쳐 MLB 신인 드래프트에 직행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고교 선후배 사이다.
해당 고등학교 감독으로 있는 그의 아버지 사사키 히로시가 오타니의 은사이기도 하다.
ESPN은 "사사키가 미국에서 가장 잘하는 아마추어 투수들을 상대로 얼마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지는 미지수"라며 "그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정도에서 뽑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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