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전종서, 연인 부담에도 대체 불가…차기작도 함께하고파"[인터뷰②]

유은비 기자 2023. 10.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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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이충현 감독이 배우로서 연인 전종서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차기작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콜'에 이어 '발레리나'로 연인인 배우 전종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충현 감독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콜'을 하고 나서 전종서 배우와 한 작품을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의자를 삐걱거리면서 담배 피우는 신이 있었는데 누아르 장르를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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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이 배우로서 연인 전종서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차기작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충현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콜'에 이어 '발레리나'로 연인인 배우 전종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충현 감독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콜'을 하고 나서 전종서 배우와 한 작품을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의자를 삐걱거리면서 담배 피우는 신이 있었는데 누아르 장르를 한 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공개 연애 후 연인을 주연배우로 캐스팅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냐는 물음에 이 감독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라면서도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가 딱 전종서 배우밖에 없었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 성격도 이런 식으로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뒤를 보지 않고 폭풍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대체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전종서는 특이한 느낌을 자아내는 눈빛으로 많은 관객에게 호평받았다. 이에 "실제 촬영할 때도 액션도 액션이지만, 워낙 감정을 담고 있는 얼굴이 너무 좋아서 액션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인물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전종서도 본격 액션 처음이고 나도 처음이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좋은 얼굴 보여줬고 대사 많진 않지만, 배우가 가진 눈으로 많은 부분 표현했다"라고 칭찬했다.

처음 호흡을 맞춘 '콜'에 비해 변화된 부분이 있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배우로서 연기나 이런 거는 타고나게 잘하는 배우다. 다만 '콜' 때는 나도 신인이었고 종서 배우도 신인급이어서 현장을 주도해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미숙했다. 그런데 '발레리나'를 할 때는 실제로도 주연배우로서 현장의 리더처럼 챙겨주고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 부분을 보고 배우로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전종서 배우와 또 한 번 협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물음에는 "다음 작품을 뭘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생각했던 거 이상을 보여주는 배우라 또 하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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