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 12일 베트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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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달 12일 베트남 하롱에서 한-아세안 재난관리 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는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세안과 재난위험경감 분야 한-아세안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행안부는 재난관리 협력 기본방향으로 '실효성 있는 한-아세안 재난관리 협력방안 발굴'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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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달 12일 베트남 하롱에서 한-아세안 재난관리 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과 동티모르(옵져버)가 참석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베트남 레 민 호안(Le Minh Hoan)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공동 주재한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회의’는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세안과 재난위험경감 분야 한-아세안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는 협력 기본문서를 채택하고, △재난위험경감 우수정책 및 지식공유 △재난 위험평가 및 시나리오 작성 △홍수예·경보시스템 구축 △재난관리 공무원 역량강화 등 24개 세부 협력 분야를 확정했다.
협력분야 확정을 통해 아세안 10개국은 초청연수, 현지교육,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행안부는 재난관리 협력 기본방향으로 ‘실효성 있는 한-아세안 재난관리 협력방안 발굴’을 제안한다.
이밖에 ‘한-아세안 재난대응 공동연구’ 제안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경보시스템 등 우리나라가 체계적으로 축적해온 우수 재난안전관리 경험·기술을 공유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한-아세안 재난관리 협력방안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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