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격차 바이오기업, 日과 손잡고 ‘글로벌’ 진출 정조준

2023. 10.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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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바이오분야 참여기업 등 바이오 유망창업기업들이 일본 제약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1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JAPAN'행사에 국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등 25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시장 진출과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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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바이오 재팬 행사장에 설치된 K-BIO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바이오분야 참여기업 등 바이오 유망창업기업들이 일본 제약기업들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란 신시장 창출과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5대 신산업 분야 유망창업기업 육성사업이다.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11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2023 바이오 JAPAN’행사에 국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 등 25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시장 진출과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부터 개최돼 온 바이오 재팬은 일본 현지는 물론 아시아와 전세계 다국적 제약사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및 비지니스 포럼이다. 올해 행사에는 1000여개 기업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소개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은 다케다(Takeda), 아스트라스제약(Astras) 등 글로벌 빅 파마로 성장한 제약사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제약산업국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경우 일본 현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일본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 꾀한다는 방침이다.

K-BIO 스타트업 공동 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이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일본 현지 및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에 적극 나서는 한편 현지 기술 정보와 산업 동향 등의 파악을 위한 포럼 및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행사기간 내내 대규모의‘K-BIO 스타트업’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 소개와 양국 민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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