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유박사, 공식행사 중 태도논란 야기? '큰웃음'(지구별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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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별책부록' 유세윤이 '부캐' 유박사에 완전히 몰입해 공식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세윤은 제작발표회에서도 부캐 세계관을 깨지 않고, 유박사에 완전히 몰입했다.
제작진과 진행자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소란스러운 장내에 다시 깬 유박사는 "어디까지 이야기했지?"라며 능청스러운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유박사는 "환경 이야기만 하면 지루해진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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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별책부록' 유세윤이 '부캐' 유박사에 완전히 몰입해 공식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1일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비공개다큐 - 지구별 별책부록'(조나은, 김슬기라 PD)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지구별 별책부록'은 자연다큐와 코미디가 결합된 프로그램. 코미디의 힘을 빌려, 우리의 모든 것인 자연 그리고 지구를 더 깊이 이해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유세윤은 어설픈 전문가, 닥터유라는 부캐로 변신한다.
이날 유세윤은 제작발표회에서도 부캐 세계관을 깨지 않고, 유박사에 완전히 몰입했다. 그는 관전포인트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소똥구리가 점점 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 다룬 내용이 첫 방송된다. 나도 모르는 사실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후 잠시 말을 멈춘 유박사는 코를 골며 졸기 시작했다. 괴짜 박사 콘셉트에 완전히 젖어든 것. 제작진과 진행자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소란스러운 장내에 다시 깬 유박사는 "어디까지 이야기했지?"라며 능청스러운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이제는 사라져 가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그냥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 인간이 사라지게 만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명쾌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재차 "그래서 우리가 자연을 위해"라며 코를 골기 시작한 유박사.
진행자는 그를 깨웠고, 제작발표회가 진행 중이라고 맞장구를 쳐줬다. 이에 유박사는 "환경 이야기만 하면 지루해진다"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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