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억새축제 14일 개막…하늘공원 일주일 간 야간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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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약 6만평 억새밭에서 '제22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진행된 억새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1년 중 유일하게 서울억새축제 기간에만 하늘공원이 늦은 밤까지 개방한다"며 "사랑하는 이들과 억새밭의 낮과 밤을 거닐며 특별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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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7일간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약 6만평 억새밭에서 '제22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진행된 억새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를 주제로 다양한 색깔의 조명등을 이용한 억새밭 불빛공연(Love Lighting show), 억새밭 샛길에 조성된 문화존과 체험존, 소원존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하늘공원은 평소와 달리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낮의 은빛 물결도 장관이지만 어두워진 억새밭을 다채로운 색채로 비추는 경관조명을 볼 수 있다. 음악과 어우러진 레이저 조명의 불빛공연(Love Lighting show)은 매일 오후 7시~9시 정각마다 10분간 진행된다.
억새밭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소원존, 하늘공원 뷰맛집(전망대), 산불피해목 조형물 앞에서는 누구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이 밖에 매일 각기 다른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는 문화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체험존 역시 만날 수 있다.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조성한 40개의 정원도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축제 프로그램 및 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s://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 300-5500, 5581)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1년 중 유일하게 서울억새축제 기간에만 하늘공원이 늦은 밤까지 개방한다"며 "사랑하는 이들과 억새밭의 낮과 밤을 거닐며 특별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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