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철도 1호 수소트램 '교통체증·사고' 우려 제기…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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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철도 1호선인 수소전기트램사업이 확정되며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시대'를 앞두고 교통체증, 교통사고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확정됐으니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교통 체증 등 문제가 도출 될 것이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절차상 공청회를 열게 되어 있으며 내년 하반기 공청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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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도시철도 1호선인 수소전기트램사업이 확정되며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시대'를 앞두고 교통체증, 교통사고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통문화시민연대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확립을 위해 사회적 논의가 절실하다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허울 좋은 트램 운영비 약 7000억원 적자를 시민의 혈세로 감당하는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트램이 들어서 상·하행과 중앙차로까지 3개의 차선을 사용하게 되면, 승용차는 물론 버스, 택시, 화물차 등 나머지 차량이 불편을 겪고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할 교통사고 예방책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체증 해결 방안으로는 △옥동 UBC 사옥 옆 도로 우회 접속진입로 개설 △청상·구영 방향 고속도로 입구 요금소 회차로 개방 △공업탑 평면교차로 설치 △교통연계수단 마련 등을 제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확정됐으니 기본 계획을 수립하면서 교통 체증 등 문제가 도출 될 것이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행정절차상 공청회를 열게 되어 있으며 내년 하반기 공청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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