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백화점 효자로… 외국인 매출 1위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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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패션 브랜드를 뜻하는 'K-패션'이 백화점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 재개 등을 통해 큰 폭으로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찾자 경쟁적으로 K-패션 유치와 육성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아더에러, 마르디 메크르디 등 유명 K-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입점시키며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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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패션 브랜드를 뜻하는 ‘K-패션’이 백화점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 재개 등을 통해 큰 폭으로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찾자 경쟁적으로 K-패션 유치와 육성에 나서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3∼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점에서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패션을 알리는 ‘서울 라이프, 서울 스타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셰리헤, 아티스트웨어, 포셔드, 플림스 등 서울시가 발굴한 10개의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아더에러, 마르디 메크르디 등 유명 K-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입점시키며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롯데 측은 지난 6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잠실 롯데월드몰에 매장을 차린 마르디 메크르디가 개점 이후 몰 내 외국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외국인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8.61%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전 점포에서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567% 신장했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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