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친환경 생산’ LCD 패널, 글로벌 제품 인증 잇따라 획득

이승주 기자 2023. 10.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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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탄소 배출 측정의 국제표준(ISO 14067)에 맞춰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했다.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은 SGS로부터 '에코 마크'와 '퍼포먼스 마크'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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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노트북 등에 쓰이는 정보기술(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SG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탄소 배출 측정의 국제표준(ISO 14067)에 맞춰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재활용 소재 신규 적용 및 패널 투과율 향상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최대 29% 줄여 ‘제품 탄소발자국 저감(PCF)’ 인증을 부여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PCF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은 SGS로부터 ‘에코 마크’와 ‘퍼포먼스 마크’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광시야각 기술인 IPS와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인터치(in-TOUCH) 등 차별적 LCD 기술에 친환경성까지 더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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