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분기 영업익 7312억… 전년비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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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전기차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매출은 25조7441억 원, 영업이익은 1조8250억 원을 기록, 종전 연간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매출(25조5986억 원)과 영업이익(1조2137억 원)을 모두 넘어섰다.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데는 북미 시장 판매 확대와 이에 따른 세제 혜택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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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판매 확대 효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전기차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유럽 전기차 수요 감소와 판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 제품 경쟁력 차별화 등을 통해 목표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2021년 2분기(7243억 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3분기 매출은 8조2235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7.5%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매출은 25조7441억 원, 영업이익은 1조8250억 원을 기록, 종전 연간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매출(25조5986억 원)과 영업이익(1조2137억 원)을 모두 넘어섰다.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데는 북미 시장 판매 확대와 이에 따른 세제 혜택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른 세제 혜택은 2155억 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8조2235억 원)은 지난 2분기(8조7735억 원)와 견줘 6.3%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이어진 매출 신기록 행진도 중단됐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중심 전기차 수요 감소와 배터리 평균판매단가가 메탈 가격 하락으로 함께 하락한 영향이 반영됐다”고 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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