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출도 관건… 중국 시장·아이폰15·국제정세 등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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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2조 원대를 회복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반도체 매출 회복 못지않게 스마트폰 매출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8%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수성할 수 있느냐는 △중국시장 △아이폰15 흥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의 향방에 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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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2조 원대를 회복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반도체 매출 회복 못지않게 스마트폰 매출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매출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을 살펴보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리서치앤마켓’은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전년 대비 3%가량 하락한 11억6250만 대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8%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수성할 수 있느냐는 △중국시장 △아이폰15 흥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의 향방에 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 시장의 하나인 중국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애플과 중국 현지 업체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아이폰 사용 금지 방침을 내린 만큼, 삼성전자가 이를 얼마나 적절히 활용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1000만 대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3일 국내에 출시되는 아이폰15의 흥행 여부도 빼놓을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러·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여파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미칠 영향도 예의 주시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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