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4년 활동 중단→1인 기획사로 새 출발..."용기 내겠다"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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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이 1인 기획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021년 10월 이엘파크와 재계약하며 배우로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박한별은 2017년 10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지만, 지난 2019년,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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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박한별이 1인 기획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
11일 OSEN 취재 결과 박한별은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 2021년 10월 이엘파크와 재계약하며 배우로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계약 당시 박한별의 소속사 대표와 관계자 등은 "지금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본인 스스로 연예계 복귀 의지가 있고, 소속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박한별이 배우로 연기하는 것을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재계약 당시에도 특별히 서류상 절차 없이 구두상 서로 응원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전속 계약 해지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재계약 후 박한별 씨가 혼자 활동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전 소속사와 결별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박한별은 2017년 10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지만, 지난 2019년, 남편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박한별은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유인석 전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받자, 방송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제주도로 이주했다.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오픈한 박한별은 둘째를 출산, SNS를 통해 누리꾼들에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왔다.
그러던 지난 10일, 박한별이 약 4년 만에 유튜브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저는 2019년에 제주도로 이사 와서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낸 것 같다. 직접 텃밭을 일구기도 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한별은 설명을 통해 “저는 현재 가족들과 제주도에 머물며 생활하고 있는데요, 배우 활동을 안 하는 몇 년 동안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해야겠다고 용기를 내어보게 됐다”고 글을 남겨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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