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에 법인 설립한다

김태호 기자 2023. 10.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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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여신전문금융사인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Paramitra Multifinance)를 인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더욱 많은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현대캐피탈의 합리적인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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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왼쪽)와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오른쪽)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여신전문금융사인 파라미트라 멀티파이낸스(Paramitra Multifinance)를 인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설립되는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현대캐피탈(75.1%)과 함께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4위인 시나르마스(SINARMAS, 15.0%) 그룹과 신한 인도네시아(Bank Shinhan Indonesia, 9.9%)가 주주로 참여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에 자문법인을 열고, 시장조사와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현대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에서 다양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더욱 많은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현대캐피탈의 합리적인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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