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장관 "통합재가센터, 2027년까지 1400개 운영"

이철 기자 강승지 기자 2023. 10.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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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통합재가센터를 확충해 2027년까지 1400개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장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 대상자 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돌봄 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다보니 필요 이상의 장기 입원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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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필요 이상 장기입원 경우 많아…돌봄 체계 구축"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3.10.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강승지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통합재가센터를 확충해 2027년까지 1400개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행위만 허용돼 있다"며 "살던 곳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를 확충, 제도적 측면에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 강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추진 중"이라며 "요구가 다양한 만큼 맞춤형으로 다양성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장관은 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조 장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 대상자 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돌봄 체계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다보니 필요 이상의 장기 입원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요양병원이 아니더라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의료 요양돌봄 통합 제공 체계 마련을 위해서 지금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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