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급등·원화약세'에 9월 광주·전남 주식거래대금 `급감'

배상현 기자 2023. 10.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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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급등에 따른 원화약세의 영향으로 9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대금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9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에 따르면 9월 매수거래대금은 3조2112억원으로 전월 대비 36.93%(1조8799억원) 감소했다.

코스피에서는 매수거래대금 46.74%(1조1581억원), 매도거래대금 46.39%(1조1145억원)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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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9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2.58)보다 33.94포인트(1.41%) 상승한 2436.52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5.00)보다 10.03포인트(1.26%) 오른 805.03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9.5원)보다 5.5원 떨어진 1344.0원에 출발했다.2023.10.11. bluesoda@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미국 금리 급등에 따른 원화약세의 영향으로 9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대금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9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에 따르면 9월 매수거래대금은 3조2112억원으로 전월 대비 36.93%(1조8799억원) 감소했다. 매도거래대금은 3조1619억원으로 전월대비 36.70%(1조8335억원) 줄었다.

코스피에서는 매수거래대금 46.74%(1조1581억원), 매도거래대금 46.39%(1조1145억원) 각각 감소했다.

코스닥에서는 매수거래대금 27.62%(7218억원), 매도거래대금 27.73%(7190억원) 각각 감소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73%로 전월보다 0.11%포인트 감소했고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72%로 전월보다 0.10%포인트 감소했다.

코스피 주요 거래종목은 POSCO홀딩스, 삼성전자 등을 매수 및 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포스코DX, 에코프로 등을 매수 및 매도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시가총액변동은 전월 대비 3.71%(6825억원) 감소했다.

코스피는 1.67%(2721억원), 코스닥은 19.18%(4104억원) 각각 감소했다.

코스피에서 한국전력(1283억원·1.12%), 부국철강(11억원·1.62%) 등이 증가했고 금호타이어(-976억원·-6.88%), 조선내화(-847억원·-23.33%) 등이 감소했다.

코스닥에서는 서암기계공업(3억원·0.60%) 등이 증가했고 박셀바이오(-2192억원·-34.29%), 위니아에이드(-344억원·-59.13%) 등이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고금리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하면서 미국 금리 급등, 원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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