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수에즈운하 방문…"한국의 중요한 해상교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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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수에즈운하청을 방문해 오사마 무니르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을 면담하고 수에즈 운하를 시찰했다.
김 의장은 면담에서 "수에즈 운하는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해상교통로"라며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 최대의 도전 과제인 상황에서 제2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탄소 배출 저감과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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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10개국 의회 최고위 인사 엑스포 지지 요청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수에즈운하청을 방문해 오사마 무니르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을 면담하고 수에즈 운하를 시찰했다.
김 의장은 면담에서 "수에즈 운하는 한국에게 매우 중요한 해상교통로"라며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 최대의 도전 과제인 상황에서 제2수에즈 운하가 개통되면서 탄소 배출 저감과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린 카날(Green Canal)' 사업 및 플로팅도크 건조 사업 등 양국의 협력 사업에 대한 라비 청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이집트가 북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한국의 유일한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서 교육·환경·에너지 등 중점협력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라비 청장은 한국의 지원에 대해 감사함을 표명했다. 그는 "국제적인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많은 나라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등 전 세계 물류에서 수에즈 운하의 역할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이집트 일정을 마친 후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의 수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그는 10여 개 국가 의회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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