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 최종 우승자는 하석진…궤도 꺾고 2억 5천 따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데블스 플랜'이 다이내믹했던 두뇌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0개국 톱 10 리스트 진입 및 15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6위를 달성, 지난 주 4위에 이은 호성적을 유지했다.
'데블스 플랜' 10화와 11화에서는 모두가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함으로써 감옥에 간 하석진과 이시원이 피스의 비밀은 물론 감옥 이면의 또다른 비밀을 알아냈고, 곧이어 단 한 번의 승부로 생존과 탈락이 즉시 결정되는 시크릿 게임 '블라인드 오목'이 시작됐다. 다음날 진행된 여섯 번째 '메인 매치'인 '수식 하이 로우'는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해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선사한 반면, 궤도가 탈락 위기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 전세 역전에 성공하며 탈락을 모면해 놀라움을 안겼다.
같은 날 진행된 여섯 번째 '상금 매치'인 '4인 3목'은 게임판 위에 가로, 세로, 대각선 중 한 방향으로 자신의 말 3개를 한 줄로 놓아 먼저 3목을 만들어야 하는 게임으로, 하석진과 궤도, 서동주가 히든 플레이어이자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사랑 선수에 대항해 게임을 치뤘다. 이어 최종화에서는 마지막 '상금 매치'에서 승리한 두 명의 플레이어 하석진과 궤도의 뜨거운 '최종 매치'가 진행되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2회전 게임인 '헥사곤'을 마지막으로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의 우승자가 되면서 상금 2억 5천만 원을 따냈다.
'데블스 플랜'은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매 회차 긴장감이 폭발하는 전개와 극상의 게임들로 시청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재미와 스릴을 선사했다. 특히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을 통해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우승과 상금 획득을 위해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배신 및 연합 작전과 지루할 틈 없는 기발한 고난도의 게임들, 그리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여 진행하는 플레이어들의 뛰어난 게임 전략 등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매 회마다 반전과 긴장감, 감동의 연속으로 큰 화제성을 입증, 전 세계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과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엔딩을 장식했다.
'데블스 플랜'으로 넷플릭스와 첫 작업을 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을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의 모든 회차가 공개되어서 마음이 후련하고 함께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녹화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져 놀라기도 했고, 서바이벌이 진행되면서 처음 만나는 스토리가 펼쳐져 흥미롭기도 했다. 배울 점도 많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은 멋진 경험이었다. '데블스 플랜'이 다시 여러분을 찾아올 수 있도록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최종회 소감을 전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가장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 예능 '데블스 플랜'은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으며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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