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항 흥해에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공공임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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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포항 흥해에서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호 규모로 건설되며 이 중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지진 피해 주민 우선 공급물량을 당초 1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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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포항 흥해에서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호 규모로 건설되며 이 중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총 사업비 약 450억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건설된다.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된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29㎡, 37㎡, 46㎡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 46㎡ 세대 수를 대폭 늘렸다.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지진 피해 주민 우선 공급물량을 당초 1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 공공임대 입주를 위한 소득 및 자산요건도 완화시켰다.
LH는 2025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6년 준공·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포항 흥해지역 지진피해 초기부터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등 지진피해 극복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면서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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