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강민경 중3 때 첫 만남…교복+비니, 누가 봐도 얼짱”

김지우 기자 2023. 10. 11. 11: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강민경이 첫 만남을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진심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민경은 이해리 부부와 몇몇 지인들과 함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해리는 스무 살에 친구 따라 보컬 학원에 등록한 이야기를 하며 “노래가 너무 재밌어서 2년을 하루도 안 쉬고 보컬 학원에 갔다”고 했다.

강민경이 어렸을 때 꿈을 묻자 이해리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피아노 선생님이 되겠거니 생각했다. 학원 차려서”라고 답했다. 이에 강민경은 “나는 가수가 꿈이었고, 미친 듯이 오디션을 봤다. 이 언니는 ‘사기캐‘인 게 친구 따라 학원에 갔는데 학원 내에서도 ‘얘 좀 하네’ 하는 분위기였다”고 증언했다.

유튜브 채널 ‘걍밍경’ 캡처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자 이해리는 “얘(강민경) 중3 때. 난 스물한 살이었나. 수더분했다. 얘는 누가 봐도 얼짱. ‘나야’ 이런 느낌”이라고 회상했다.

강민경은 당시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매니저 오빠가 SG워너비 김용준 오빠 생일이라고 회사 사람들 다 모인대서 갔다. 교복 입고 있는데 깔롱을 부리고 싶어서 교복에 비니를 썼다. 그땐 그게 최선이었다. 소라게 느낌으로 쓰고 갔는데 언니가 되게 머쓱하게 앉아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그렇게 처음 만나고 언니랑 멤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난 그때부터 마음이 열린 거다. 난 우리 언니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는 ‘넌 내 동생이 아닌데?’ (웃음) 초반에는 내가 많이 두드렸다”고 전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