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청계천에서 야외 독서 즐겨보자...13~15일 특별 야외도서관 운영

김휘원 기자 2023. 10.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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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뉴스1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에 이어 서울 청계천에도 야외도서관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3~15일 3일동안 청계천(청계광장~모전교~광통교 구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의 ‘책읽는 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도심 속에서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청계천에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곳을 찾은 시민 누구나 간이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 방석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미리 신청한 54팀에게는 전문 사진작가가 책읽는 모습을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청계천에 야외 도서관이 열리는 10월 13~15일에는 기존 서울광장·광화문광장 야외 도서관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은 10월 19일 다시 문을 연다.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사이 운영한다.

광화문광장 ‘야외 책마당’은 10월 21일 재개한다.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사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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