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투메이저 황성빈 “18살 서울살이, 일주일간 울기도”
그룹 에이티투메이저가 데뷔 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꼽았다.
김도균은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데뷔 앨범 ‘온(ON)’ 발매 쇼케이스에서 “오디션을 처음 보러 갔을 때가 기억이 난다. 건물들이 너무 높아 뒤로 자빠질 뻔 했다. 아버지가 뒷통수를 잡아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성일은 “연습생 생활을 하며 대표님, 회사 분들과 양평으로 피크닉을 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즐겼던 기억이 남는다”고, 윤예찬은 “멤버들과 연습이 끝나고 다 같이 누워있던 게 가장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황성빈은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18살에 혼자 서울에 와 두렵기도 설레기도 했다”며 “연습생 생활을 막상 시작하니까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있는 게 너무 슬펐다. 일주일 동안 출퇴근 하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멤버들과 직원들 덕분에 행복하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모는 “대표님이 저의 춤과 노래를 보시고 ‘잘 살아’라고 했는데, 다음 날 같이 하자고 연락을 주셨다”고 발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에이티투메이저는 FNC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인 김영선 대표가 설립한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다. 팀명에는 우리나라 국가번호 ‘82’에서 착안해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가 되겠다는 뜻을 담은았다. ‘슈어 띵(Sure Thing)’ ‘퍼스트 클래스’ 더블 타이틀로 구성된 데뷔 앨범 ‘온’을 통해 음악이라는 하나의 꿈을 위해 모인 6명 멤버의 여정을 시작한다. 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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