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4주간 ‘아시안 스윙’… 韓선수들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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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물꼬를 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선수들이 4주간의 '아시안 스윙'에서 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 9일 끝난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아시안 스윙은 미국을 떠나 아시아를 무대로 열리는 LPGA투어 대회를 말한다.
고진영과 유해란, 김효주는 물론, 올해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한 LPGA투어 한국 선수들에게도 다가올 4주가 분위기 반전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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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뷰익 LPGA 상하이
유해란·최혜진·김세영 등 출전
우승 물꼬를 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선수들이 4주간의 ‘아시안 스윙’에서 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 9일 끝난 LPGA투어 어센던트 LPGA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효주는 이번 시즌 좀처럼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두 번의 준우승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하지만 평균 타수 1위의 단단한 실력은 결국 어센던트 LPGA의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이어졌다.
앞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는 올 시즌 루키 유해란이 데뷔 첫 승을 맛봤다. 이로써 고진영의 2승과 함께 한국 선수들이 합작한 우승은 4회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이번 주부터 4주간 계속될 아시안 스윙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시안 스윙은 미국을 떠나 아시아를 무대로 열리는 LPGA투어 대회를 말한다. 이번 주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차례로 대회가 열린다.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는 4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다. 뒤이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열린다.
한국 선수들은 아시안 스윙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고진영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안 스윙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효주도 2021년 아시안 스윙 기간에 트로피를 들었다.
고진영과 유해란, 김효주는 물론, 올해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한 LPGA투어 한국 선수들에게도 다가올 4주가 분위기 반전의 기회다. 상하이의 치종가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뷰익 LPGA 상하이는 81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유해란과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이미향까지 5명이다. 유해란은 지난주 대회까지 불참하며 추가 우승 의지를 키웠다. 이들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을 비롯해 릴리아 부, 로즈 장(이상 미국), 인뤄닝(중국), 호주교포 이민지 등과 우승을 다툰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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