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나 키우기’ 흥행 지속…4Q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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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일 넷마블이 지난달 출시한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게임이지만 지난 2분기 기준 넷마블 매출의 6%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3분기 출시한 신작의 성과가 양호하고 4분기 출시될 신작도 존재한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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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넷마블이 지난달 출시한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최근 추석 연휴 전후로 매출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나 지난 주말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대만 시장에서도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중국 게임 ‘신석기시대’도 현지 시장에서 꾸준한 모습이다. 출시 초기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현재도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소스 제공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3분기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경우 인기가 다소 하락했으나 초반 성과가 좋은 편이었다.
4분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는 13일 ‘일곱개의 대죄’ IP 기반 모바일게임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이 리소스를 제공한 ‘칠인전기’가 주인공이다. 중국 최대 게임·IT 기업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아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의 경우 한국과 일본, 미국 등지에서 초반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출시된 게임이지만 지난 2분기 기준 넷마블 매출의 6%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여기에 4분기 중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의 출시도 예정됐다.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지난달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아라문의 검’의 세계관을 활용한 MMORPG다. 넷마블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합작으로 드라마도 제작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의 수집형 액션 RPG다. 넷마블의 ‘제2의나라’도 연내 중국 출시가 예고된 상황이다.
이날 NH투자증권도 리포트를 발간하고 넷마블에 대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 축소 및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출시한 신작의 성과가 양호하고 4분기 출시될 신작도 존재한다는 것이 이유다. 다만 투자자산 가치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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