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지대 빅텐트’ 만들어지나…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 등 토론회

각각 속칭 금태섭·양향자 신당
여권·정의당 측 인사 등도 참여

지난 8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희망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양향자 대표(왼쪽)와 금태섭 전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와 양향자 의원 주축의 한국의희망 등이 시국토론회를 통해 ‘제3 지대 빅텐트’ 구성 방안을 모색한다.

11일 새로운선택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발제를 맡고,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 운영위원장 정태근 전 의원, 정의당 내 의견 그룹 ‘세번째권력’ 조성주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선택은 오는 12월 중순께 창당대회를 통한 연내 창당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과정으로 이달 말 경기도를 시작으로 광주, 대전, 부산 등지에서 토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시도당 발족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희망은 지난 8월 창당대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창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