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36만명 총동원령” 이스라엘, 50년만 최대규모…지상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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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교전 중인 이스라엘이 항공편까지 추가 편성하는 등 예비군 동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사 '이스라에어'는 사이프러스 라르나카, 그리스 코르푸, 조지아 바투미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제공키로 했다.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 '엘알'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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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교전 중인 이스라엘이 항공편까지 추가 편성하는 등 예비군 동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사 '이스라에어'는 사이프러스 라르나카, 그리스 코르푸, 조지아 바투미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제공키로 했다.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 '엘알'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추가했다. '아르키아 항공'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도입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7일 이뤄진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맞서 예비군 30만명을 소집했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항공편 추가 배정 등 조치로 지금껏 동원된 예비군 수는 약 36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보도했다.
이는 이스라엘 인구(약 920만명) 약 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스라엘 5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예비군 동원 사례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근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다. 이에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밤 이스라엘은 가자 인근 지역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다.
가디언은 이를 두고 가자지구로의 지상작전이 임박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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