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넌트랩스, 미투온 그룹 블록체인 기업 '미버스랩스'와 업무협약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할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는 자회사 커버넌트랩스가 미버스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커버넌트랩스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P2E 게임 '커버넌트 차일드(COVENANT CHILD)'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제작되는 전세계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의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구축과 확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업 시티랩스는 자회사 커버넌트랩스가 미버스랩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시티랩스]

우선 커버넌트랩스가 개발한 콘텐츠 사용자 간에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 OBT 기간 전후에 커버넌트 차일드 전용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 NFT 사전 판매와 가상자산 거래소에 거버넌스 토큰을 상장할 예정이다.

미버스랩스는 코스닥 상장기업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회사다. 자체개발한 메인넷을 기반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캔, 브릿지 등 다양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포켓배틀스 NFT 워(War) 등 웹(Web)3 게임들을 온보딩한 바 있다. 궁극적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대상으로 자체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진형일 커버넌트랩스 대표는 "많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미버스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Web3 게임 분야에서 미버스랩스와 함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호 미버스랩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커버넌트 차일드라는 훌륭한 IP를 활용해 함께 Web3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밌는 콘텐츠를 통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