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24일부터 접수

홍정명 기자 2023. 10.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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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2023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변경 공고'를 하고, 경영안정자금 1018억 원, 시설설비자금 490억 원, 특별자금 296억 원 등 18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1년간 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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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 1018억, 시설설비 490억, 특별자금 296억 원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 통해 선착순 접수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는 2023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변경 공고’를 하고, 경영안정자금 1018억 원, 시설설비자금 490억 원, 특별자금 296억 원 등 180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존 4분기 계획분에 이전 잔액분 등을 포함하여 접수 규모를 조정했고, 시설설비자금은 잔액분 490억 원(9월 25일 기준)을 용도 구분 없이 통합 접수한다.

특별자금은 최근 업황 개선을 보이는 방위산업, 항공, 조선, 원자력산업 4종에 한해 업종 구분없이 특별자금 잔여분을 추가로 접수한다.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1조1000억 원 중 현재 8940억 원이 승인되어 집행률은 9월 25일 기준 81%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1년간 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신청을 받고 있다.

또,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율도 기존보다 0.5%포인트 상향된 2.0%~2.5%포인트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신규로 대출 승인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만 한시적으로 이자를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1년이 지나면 0.5%포인트 하향된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계속되는 고금리 상황에서 육성자금 운용에 탄력을 기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분기 자금 신청 접수는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www.gibamoney.or.kr)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055-230-29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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