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서 보선 투표 독려 “힘있는 일꾼 뽑아야” “정부·여당 오만 심판”

신선민 2023. 10.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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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 날인 오늘(11일) 여야는 강서구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면서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구민 여러분이 가족, 주변 이웃 모두 소중한 한 표를 꼭 김 후보에게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강서구에 사는 지인들께도 투표 독려를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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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 날인 오늘(11일) 여야는 강서구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며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면서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야당 대표 심부름꾼’을 자처하는 사람이 아닌, 강서구민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이미 추진력을 증명한, 힘 있는 김 후보만이 강서구 발전을 책임질 수 있다”고 자당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구민 여러분이 가족, 주변 이웃 모두 소중한 한 표를 꼭 김 후보에게 행사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강서구에 사는 지인들께도 투표 독려를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강서구민들께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능력과 자질에 성원을 보내주시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하는데 마음을 모아주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는 국민의 민심이 강서구에 모였다”며 “투표해야 이길 수 있다.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이지만 꼭 시간을 내주셔서 강서구의 발전과 미래를 선택해달라. 오만한 권력에 경고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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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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