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급자 중 소방관 출신 가장 일찍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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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직종별 퇴직연금 수급자 중 소방관 출신이 가장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받은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 직종별 사망자의 평균 사망연령'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 대상은 일반적으로 정년퇴직 등으로 일정 연령 이상 도달해 수급하는 공무원연금으로 일찍 사망하거나 유족연금, 장해연금 등을 수급하는 경우는 제외한 통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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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공무원 직종별 퇴직연금 수급자 중 소방관 출신이 가장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받은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 직종별 사망자의 평균 사망연령'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 대상은 일반적으로 정년퇴직 등으로 일정 연령 이상 도달해 수급하는 공무원연금으로 일찍 사망하거나 유족연금, 장해연금 등을 수급하는 경우는 제외한 통계이다.
즉 무사하게 은퇴해서 사망시까지 보편적 공무원 연금을 받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소방관 출신은 일반직 공무원보다는 약 5년, 법관, 검사, 교육공무원 등에 비해선 8년 정도 일찍 사망해 연금 수급이 종료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강병원 의원은 "119 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유독물질을 일상적으로 접하고, 참혹한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위협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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