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세계서 예비군 36만 명 총동원령…50년 만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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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교전을 벌이는 이스라엘이 항공편까지 추가 도입해 예비군 동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7일 시작된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예비군 총 30만 명을 소집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1973년 10월 6일 '욤키푸르 전쟁'으로 불리는 제4차 중동 전쟁이 발발했을 때 이스라엘은 예비군 약 40만 명을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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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교전을 벌이는 이스라엘이 항공편까지 추가 도입해 예비군 동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항공사 '이스라에어'는 사이프러스 라르나카와 그리스 코르푸, 조지아 바투미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 '엘알'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추가했고 '아르키아 항공'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7일 시작된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예비군 총 30만 명을 소집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여기에 항공편 추가 배정 등 조치에 따라 지금까지 동원된 예비군 수는 약 36만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인구(약 920만 명) 약 4%에 해당하는 수준이자 이스라엘에서 5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예비군이 동원된 사례입니다.
1973년 10월 6일 '욤키푸르 전쟁'으로 불리는 제4차 중동 전쟁이 발발했을 때 이스라엘은 예비군 약 40만 명을 소집했습니다.
다만 이번 동원령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여론은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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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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